한국감정원, 올해 1호 'KAB 사랑나눔의 집' 실시

진희정 기자 2017. 3. 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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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이 전국의 주거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주택 개·보수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감정원은 올해 제1호 'KAB 사랑나눔의 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구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감정원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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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20가구 확대 80가구 지원 예정
봉사활동에 참여한 변성렬 한국감정원 원장직무대행(왼쪽에서 세번째), 강대식 대구광역시 동구청장(왼쪽에서 네번째) 및 한국감정원 직원들이 봉사가 끝난 후에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감정원 제공)© News1

(서울=뉴스1) 진희정 기자 = 한국감정원이 전국의 주거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주택 개·보수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감정원은 올해 제1호 'KAB 사랑나눔의 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구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감정원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2014년부터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매년 약 60가구, 가구당 300만원의 예산으로 지원했지만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총 80가구, 가구당 500만원의 예산으로 계획했다.

사업 대상자는 독거노인, 장애우 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 저소득 취약가구가 주 지원 대상이며 대구행복주거복지센터와 주거복지연대의 추천을 받아 진행된다.

지난 27일에 실시된 1호 가구 봉사활동은 대구 동구 신암동에서 진행됐으며 변성렬 감정원 원장직무대행과 강대식 동구청장 및 한국감정원 직원들 10여명이 부엌, 도배, 장판, 페인트 등을 시공했다.

변성렬 원장직무대행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사업이 4년차에 접어들어 올해까지 전국에 총 257가구가 지원이 될 예정"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감정원은 대구·경북 지역인재 40% 채용과 '중소기업 상생펀드'를 통해 1100억원의 자금을 지역 중소기업에 우대금리로 대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말에는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17나눔캠페인'에 1호 기부자로 참여해 전체 모금액의 10%인 7억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감정원은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 지역발전에 기여한 지방이전 공공기관'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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