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부산시·LH, 공공건축물 리뉴얼 '맞손'

입력 2017. 6. 2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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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8일 부산광역시ㆍ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공건축물 리뉴얼 2차 선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은 지난 2015년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한 건축 투자 활성화의 후속 조치다.

국토부와 부산시의 업무협약은 지난해 12월 선정한 2차 선도사업지구로 선정한 경상북도 상주시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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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사업 추진 업무협약…상주시 이어 두번째 체결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탈바꿈…교육시설로 복합개발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28일 부산광역시ㆍ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공건축물 리뉴얼 2차 선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은 지난 2015년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한 건축 투자 활성화의 후속 조치다. 국토부와 부산시의 업무협약은 지난해 12월 선정한 2차 선도사업지구로 선정한 경상북도 상주시에 이어 두 번째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탈바꿈하게 될 부산 강서구의 농업기술센터<사진>는 지상 2층의 소규모 공공업무시설로, 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노후시설이다. 해당 시설은 교육시설과 주차장 등이 부족해 연 8300명 수준의 교육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또 귀농ㆍ귀촌 등 프로그램과 농기계 임대사업 등의 신규사업 추진에도 제약이 있었다.

앞으로 교육시설, 문화ㆍ판매시설이 보완되면 교육시설 부족문제의 해소는 물론 교육ㆍ체험ㆍ지원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지역축제와 연계된 체험시설과 로컬푸드 직판매장 등이 운영돼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선도사업의 총괄기관으로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방식의 다각화와 소요기간 단축 등 행정지원을 맡는다. 부산시는 선도사업의 사업주체로 제반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개발여건의 확정과 빠른 행정절차를 추진하게 된다.

LH는 선도사업 예비사업자로 개발사업의 노하우를 제공한다. 재원조달과 주민복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고려한 사업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선도사업으로 농업복합문화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업 관광사업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타당성 조사와 사업계획 수립에 대한 협의를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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