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신흥부촌 배후단지 아이진 베라뷰

2017. 6. 2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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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제주도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늘 제주시가 1위를 차지해 서귀포시는 늘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최근 들어 서귀포시 아파트 가격이 제주시를 크게 앞질렀고, 그 배경에는 대정읍에 위치한 영어교육도시와 신화역사공원이라는 제주도 의 신(新)부촌 덕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영어교육도시의 배후 수요는 물론이거니와, 신화역사공원이라는 제주도 최대 프로젝트 사업이 그 빛을 발하면서 서귀포시가 제주시를 크게 앞지르게 된 계기가 된 셈이다.

올해 말부터 일부 개장을 앞둔 신화역사공원은 에버랜드의 3배 정도 크기의 부지로, 2004년부터 사업이 시작되었으며, 2006년 12월 관광단지 조성계획 승인이 이뤄지면서 2007년 4월 부지 조성공사에 착수, 2011년에 완료되었고 2013년 홍콩 란딩그룹과의 투자협약이 이뤄지면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

올해 2016년부터 일부 개장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완전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개장과 더불어 제주도에서는 대규모 인력들을 채용한다. 지난 5월 제주를 시작으로 6월초에는 부산, 서울을 순회하며 대단위 현장면접이 진행되면서 호텔, 카지노, 테마파크, 경영지원 부문에서 근무할 신입사원 21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2019년 완전 개장 시까지 6500여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으로 이중 80%를 제주도민으로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자 측은 전체 사업 개장까지 간접 고용 인원을 2만5000여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러나 서귀포 대정지역으로 2019년까지 신화역사 공원 직원들의 주거지 이동과 서귀포시의 해마다 늘어나는 기본적인 인구증가까지 더해져 주거지역이 가장 큰 문제이다. 제주도 개발계획상 아무 곳에나 주택을 지을 수 없는 상황이라 주변 주거지를 찾아본다 하면, 영어교육도시 인근으로 거주지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이마저도 녹록하지 못하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 집 매매가격은 초반 분양 당시와 비교해서 2배 정도 가격이 오른 84㎡ 기준 6억 선이다. 제주신화역사공원에 종사하는 신입직원들이 매매할 수 있는 금액은 아니다. 허나 이마저도 매물이 없어서 집을 구하기는 더없이 힘이 든다.

당장 이주할 곳을 찾아야 되는데 이런 조건을 모두 갖춘 아이진 베라뷰가 그 대표적인 아파트이다. 신화역사공원까지 차량으로 9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며, 70%대출이 가능하여 실입주금 8천만원부터 누구나 입주가 가능하다. 선 시공, 후 분양의 장점을 살려 즉시입주가 가능하여, 계약과 동시에 거주를 하거나, 계약과 동시에 임대수익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총 68세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상1층부터 지상7층까지 총 2개동으로 남향위주의 배치로 되어 있으며, 매매할 집을 직접보고 결정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 홍보관은 대정읍 상모리 4095-1번지에 위치하며, 연중무휴로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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