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모든 아파트에 LED조명

2017. 6. 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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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최대 1만2000원 절감연간 6550명 일자리창출 기대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부터 건설하는 모든 아파트에 LED조명을 100%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조휘만 LH주택시설처장은 "신정부 에너지 정책에 따른 LH의 선제적 대응이 민간부분으로 확대돼 LED조명 보급 확대에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국내 LED업계 매출확대 및 신규시장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연간 6550명의 신규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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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최대 1만2000원 절감
연간 6550명 일자리창출 기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부터 건설하는 모든 아파트에 LED조명을 100%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84㎡ 기준 형광등조명 전력소요량이 시간당 940W에서 302W로 낮아진다. 월별 가구당 소비전력은 총 57kW(638Wx3시간x30일)가 절감되고, 최대 1만2000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고 LH는 설명했다.

아울러 LED조명 보급 확대로 총 1000만가구가 세대별 400W를 동시에 절감한다고 가정하면, 국가 원전 4기 용량에 맞먹는 400만kW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LH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해 모듈ㆍ 컨버터(전원공급장치) 등의 표준화를 통한 LED조명 제품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국내 중소기업의 보호ㆍ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LH는 에너지 사용이 많고 밝기 조절이 필요한 거실 LED조명엔 리모콘으로 10단계 조도조절 및 자동 점ㆍ소등이 가능한 스마트기술을 도입했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과제로 IoT 거실조명을 연내 시범 적용한다.

조휘만 LH주택시설처장은 “신정부 에너지 정책에 따른 LH의 선제적 대응이 민간부분으로 확대돼 LED조명 보급 확대에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국내 LED업계 매출확대 및 신규시장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연간 6550명의 신규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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