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 전철 공사 착수..내년 말 완공

2017. 6. 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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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이 28일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의 전철 공사에 착수했다.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은 기존 중앙선 서원주∼제천 단선구간 56.3㎞를 44.1㎞의 복선전철로 직선화하는 사업이다.

김상태 철도공단 기술본부장은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의 전기·통신 분야 사업이 내년 말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국민이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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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저용량 급전방식을 고속·고용량으로 변경..완공되면 21분 단축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8일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의 전철 공사에 착수했다.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은 기존 중앙선 서원주∼제천 단선구간 56.3㎞를 44.1㎞의 복선전철로 직선화하는 사업이다.

기존 150㎞ 미만에만 사용하던 저속·저용량(2만5천v급) 급전방식을 속도에 구애받지 않는 고속·대용량(5만v급) 급전방식으로 개량해 열차 운행 시간이 40분에서 19분으로 21분 단축된다.

원주∼제천 구간은 1970년대 산업 물자 수송을 위해 산업철도의 전철화 사업이 본격화되며 1973년 6월부터 전기기관차가 달리기 시작했다.

당시 시공된 저속·저용량 급전방식은 국내 노선 중 이 구간만 유일하게 남아 있고,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이 완공되면 과거 산업선에서 쓰였던 저속·저용량 급전방식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공단은 부채감축으로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원주∼제천 복선전철 철도 연변 통신관로를 통신사업자(LG유플러스)에 임대해 수익을 올릴 예정이다.

김상태 철도공단 기술본부장은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의 전기·통신 분야 사업이 내년 말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국민이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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