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1446년' 상징 보행교 세종시 금강에 놓인다

2017. 6. 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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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반포 연도 1446년을 상징하는 보행교가 세종시 금강에 세워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금강보행교 건설 기본계획' 수립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세종이 조선의 4번째 왕이라는 뜻과 행정중심복합도시가 6개 생활권으로 이뤄졌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금강보행교는 산책, 휴식, 이벤트가 넘치는 국내 최초의 원형·다기능 보행교로, 세종시는 물론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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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형태의 금강보행교 2021년 완공..총 길이 1천446m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훈민정음 반포 연도 1446년을 상징하는 보행교가 세종시 금강에 세워진다.

2021년 완공 예정인 세종시 금강보행교 조감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연합뉴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금강보행교 건설 기본계획' 수립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청과 LH는 29일 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의 공고를 한 뒤 올해 말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계획이다.

2021년 완공 예정인 금강보행교는 세종시 금강 북쪽에 있는 중앙공원·박물관단지와 남쪽 3생활권 금강수변공원을 잇는 보행 전용 다리다.

동그란 모양으로 설계해 행정중심복합도시 환상형 도시구조를 형상화했다.

전체 동선 거리는 1천446m다. 한글 창제 목적과 원리가 담긴 훈민정음 해례본 반포 연도(1446년)를 뜻한다.

이대로 건설되면 국내 최장 거리 보행교라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주 교량 지름은 460m로 만든다.

세종이 조선의 4번째 왕이라는 뜻과 행정중심복합도시가 6개 생활권으로 이뤄졌다는 의미를 담았다. '0'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동그란 형태의 도시라는 이야기를 입혔다.

시민이 편하게 쉬며 다리 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공원 같은 형태로 지을 방침이다.

세종시 금강보행교 위치 설명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연합뉴스]

공모를 통해 교량 기본 구상 아이디어를 모은 행복청은 전문가 의견을 고려해 최종안을 마련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금강보행교는 산책, 휴식, 이벤트가 넘치는 국내 최초의 원형·다기능 보행교로, 세종시는 물론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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