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분양가 전국의 2배

파이낸셜뉴스 2017. 7. 1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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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정부의 규제책에도 주택시장의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민간아파트의 신규 분양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최근 1년간 전국에서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단위면적(㎡)당 평균 분양가격은 301만2000원, 분양가격지수는 116.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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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지난 1년간 조사 서울 ㎡당 666만원 달해

HUG, 지난 1년간 조사 서울 ㎡당 666만원 달해

잇따른 정부의 규제책에도 주택시장의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민간아파트의 신규 분양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최근 1년간 전국에서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단위면적(㎡)당 평균 분양가격은 301만2000원, 분양가격지수는 116.0을 기록했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신규 분양가구수는 최근 1년간 23만6954가구였다. 월평균 1만9746가구, 지난달은 2만8446가구를 분양했다.

신규 분양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역시 서울이었다. 6월말 까지 최근 1년간 서울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단위면적(㎡)당 평균 분양가격은 666만7000원으로 전국평균과 비교해 두배가 넘는 분양가를 기록했다. 분양가격지수는 108.7이었다. 서울의 분양가격지수는 전월대비 4.17% 올랐고 전년동월대비 7.39%나 상승했다. 서울지역은 강동구와 노원구, 양천구, 용산구, 은평구의 재개발.재건축지역을 중심으로 4086가구 신규분양이 이루어졌다. 기존 분양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분양된 강동구와 용산구, 은평구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 지역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단위면적(㎡)당 평균 분양가격은 449만4000원, 분양가격지수는 109.6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2.41% 상승, 전년동월대비 4.08% 상승한 수치다.

최근 1년간 '5대 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 단위면적(㎡)당 평균 분양가격은 313만8000원, 분양가격지수는 122.7을 기록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 분양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87% 상승했으며 부산.대구.광주.세종은 상승했고 대전.울산은 보합세를 보였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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