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면2~강남대로 도로 또 생긴다

선한결 2017. 7. 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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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우면동 우면2지구와 강남대로를 잇는 새 도로가 놓인다.

서초구는 우면동 태봉로와 양재동 영동1교를 잇는 태봉로 연장도로를 19일 착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초구 관계자는 "신설 도로가 완공되면 우면동에서 강남대로로 진입하는 도로가 기존 1개에서 2개로 늘어 출퇴근 시간 차량이 분산되는 효과를 낼 것"이라며 "강남대로 진입 시간이 20분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2014년 서울시와 협의해 새 도로 신설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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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착공..왕복 4차로
"강남대로 진입시간 20분 단축"

[ 선한결 기자 ]

서울 서초구 우면동 우면2지구와 강남대로를 잇는 새 도로가 놓인다.

서초구는 우면동 태봉로와 양재동 영동1교를 잇는 태봉로 연장도로를 19일 착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길이 1.2㎞, 폭 20m인 왕복 4차로다. 2020년 1월 완공될 예정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신설 도로가 완공되면 우면동에서 강남대로로 진입하는 도로가 기존 1개에서 2개로 늘어 출퇴근 시간 차량이 분산되는 효과를 낼 것”이라며 “강남대로 진입 시간이 20분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태봉로 일대는 삼성전자 연구개발(R&D)센터 상주인원 1만여 명, 서초 보금자리주택 3400여 가구, 임대주택 3300여 가구가 생활하는 지역이다. 임대주택 개발 전 예정된 인근 도로 건설이 지연돼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이 심한 상태다.

이 도로는 계획 수립 6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그간 기존 도로 확장과 도로 신설을 놓고 갑론을박이 오가면서 사업이 답보 상태였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2011년 도로 확장을 추진했지만 공사 기간에 기존 도로를 이용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와 사업이 중단됐다. 서초구는 2014년 서울시와 협의해 새 도로 신설안을 확정했다.

SH공사에서 공사 비용인 630억원을 모두 부담한다. 신설 도로 공사 기간에도 1.1㎞ 구간의 기존 도로 태봉로~양재천길은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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