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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금천구, 부영그룹에 의료 법인 설립 허가 ..지역 의료 '골든 타임' 잡는다
머니투데이 | 김지훈 기자 | 입력 2017.07.18 04:24 | 수정 2017.07.23 13:52


부영그룹이 의료환경이 열악한 서울 금천구에 대형 종합병원 건립을 목표로 의료법인 ‘우정의료재단’(이하 재단)을 출범했다.
 
금천구는 최근 부영그룹에 재단의 법인 설립 허가증을 발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2020년 6월 금천구 금하로 주변에서 500병상 이상 규모의 상급종합병원(3차병원) 지정요건을 갖춘 20개 이상 진료과목을 다루는 병원을 개원할 계획이다. 지하 4층~지상 25층 규모로 건립되고 2018년 2월 착공해 2020년 3월 완공이 목표다. 상급종합병원이란 중증환자에 대한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며 금천구엔 전무했다. 재단은 전공의 및 전문의 등 100여명의 의사를 영입할 계획이다.

구는 부영그룹이 지역 응급의료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안전망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병원은 금천구에 현재 운영하는 지역 응급의료기관을 웃도는 응급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같은 대형 종합병원의 출범으로 주민의 진료 선택폭도 확대된다.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경제적 효과도 전망된다.

부영그룹 계열사인 국내 최대 민간임대주택 업체 부영주택은 병원 건립 부지로 금하로 594 주변 2만㎡(평가액 933억원) 규모의 토지를 재단에 기증할 계획이다. 부영그룹의 또다른 계열사 동광주택은 재단에 건축비, 운영비 등을 위해 450억원을 증여한다.
 
한편 재단은 개원 시점에서 병원을 종합병원(2차병원)으로 운영하고 추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는다는 목표다. 현행 의료법상 개원 이후 의료 실적을 쌓고 보건복지부 심사를 통과해야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에 따르면 부영그룹은 병원운영과 관련, 의과대학 인수 또는 위탁운영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공급하자는 취지에서 재단을 출범했다”면서도 “초기 단계여서 인수 등 구체적 계획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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