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방산비리 의혹' KAI 이틀째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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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KAI)가 18일 이틀 연속으로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보다 1.37% 떨어진 5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국항공우주는 지난 17일 한국형 헬기인 수리온이 결빙 성능과 낙뢰보호 기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엔진 형식인증도 거치지 않았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 발표의 영향으로 11.46% 급락하며 신저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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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한국항공우주(KAI)가 18일 이틀 연속으로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보다 1.37% 떨어진 5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4만9천80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앞서 한국항공우주는 지난 17일 한국형 헬기인 수리온이 결빙 성능과 낙뢰보호 기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엔진 형식인증도 거치지 않았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 발표의 영향으로 11.46% 급락하며 신저가를 기록했다.
또 14일에는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5.57% 떨어졌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방산비리 우려에 최근 이틀간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며 "방산비리 문제는 이 회사의 성장 동력인 '해외 진출'을 저해하는 부정적 이슈"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7만9천600원에서 5만7천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도 '중립'(HOLD)으로 하향 조정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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