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주택건설 업체 5곳 중 1곳 행정처분

2017. 7. 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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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광주지역 주택건설 업체 5곳 중 1곳이 경고,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7월 현재 경고나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 업체는 115곳으로 전체 등록업체 597곳의 19.3%에 달했다.

이 가운데 영업정지 처분을 받고도 보완하지 않아 등록이 말소된 업체도 11곳에 달했다.

2014년 365곳인 등록업체 수는 2015년 531곳으로 급증한 뒤 2016년 590곳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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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597곳 중 115곳..주택경기 하락세 반영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올해 들어 광주지역 주택건설 업체 5곳 중 1곳이 경고,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영업실적 부진 등에 따른 관련 서류 미제출 등이 주요 원인인 점을 고려하면 건축경기의 하락세를 반영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7월 현재 경고나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 업체는 115곳으로 전체 등록업체 597곳의 19.3%에 달했다.

지난해 78곳, 2015년 65곳, 2014년 75곳 등과 비교해 30% 이상 급등했다.

최근 4년간(2014~2017년)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는 333곳에 달했다.

영업실적을 제출하지 않거나 등록사항 변경 내용을 신고하지 않아 받는 경고 처분이 75건, 1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영업정지가 40곳이다.

이 가운데 영업정지 처분을 받고도 보완하지 않아 등록이 말소된 업체도 11곳에 달했다.

광주시는 주택건설업체의 무더기 행정처분은 2014년을 기점으로 업체 수가 급증한 것과 연관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2014년 365곳인 등록업체 수는 2015년 531곳으로 급증한 뒤 2016년 590곳으로 늘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2013년부터 100가구 안팎의 소규모 주택보급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업체 수 도 덩달아 늘었으나 치열한 수주 경쟁에서 밀린 업체도 그만큼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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