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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고운 기자 ]

카카오뱅크 최대주주인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카카오뱅크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계열사로부터 중간배당을 받기로 했다. 카카오뱅크 지분 58%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전체 유상증자 금액 5000억원 중 2900억원을 투입해야 한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카카오뱅크 유상증자에 필요한 자금 중 상당 부분을 계열사 중간배당으로 조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100% 지분을 갖고 있는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한 계열사들이 중간배당을 하면 필요 자금의 대부분을 충당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에 순이익 1301억원을 올리며 증권사 중 가장 좋은 실적을 냈다. 2분기 실적 역시 국내 증권사 중 최상위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한국투자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 지난해 배당금을 지급한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한국투자저축은행 등도 이번 중간배당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후보군으로 꼽힌다. 중간배당금 외 부족한 부분은 지주의 여유자금이나 일부 차입을 통해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채 발행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지난해에도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한 계열사로부터 1조원대 중간배당을 받았다. 이 자금은 한국투자증권 유상증자에 투입해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 투자은행(IB) 요건을 충족하는 데 쓰였다. 업계에서는 한국투자금융지주 계열사들의 상반기 실적이 좋기 때문에 중간배당 추진 계획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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