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마포자이 등 1400건 압류재산 공매
이연진 2017. 8. 18. 09:30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93건을 포함한 1848억원 규모 1484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염리동 마포자이 아파트 85㎡형이 감정가격인 7억9600만원에, 중랑구 묵동 대림아파트 63㎡형은 감정가보다 20% 저렴한 2억1920만원에 공매물건으로 나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특히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531건(35.8%) 포함돼 있다.
다만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며,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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