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안전장치 단 렌터카 보험료 할인 추진

최대열 2017. 8. 18.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있는 첨단 안전장치를 장착한 렌터카에 대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통안전공단은 17일 전국렌터카공제조합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공단 측은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입증된 차로이탈경고장치(LDWS)와 전방충돌경고장치(FCWS)를 단 렌터카에 대해 보험료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전한 렌터카 이용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왼쪽 일곱번째) 등이 17일 '렌터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교통사고 예방효과가 있는 첨단 안전장치를 장착한 렌터카에 대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통안전공단은 17일 전국렌터카공제조합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카셰어링 이용객과 렌터카 등록대수가 늘어나면서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미리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 측은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입증된 차로이탈경고장치(LDWS)와 전방충돌경고장치(FCWS)를 단 렌터카에 대해 보험료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할인율과 시행시기, 대상차량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끝나는 대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 운전자 위험요인을 관리하기 위해 디지털운행기록장치(DTG)를 활용하기로 했다. 렌터카에 이 장치를 달면 과속이나 급감속 등 위험운전 여부를 사업자가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렌터카 교통사고 비율이 높은 젊은 층과 초보 운전자 관리방안, 카셰어링 안전성 강화 등 사고 취약요인을 살펴보기로 했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전한 렌터카 이용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