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 불변]물꼬 튼 잠실주공5단지..30일 도계위 문턱 넘을까

권재희 2017. 8. 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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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상정될 것으로 예상됐던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계획변경 및 경관계획안이 시간부족으로 30일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잠실주공5단지가 도계위의 문턱을 넘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잠실주공5단지는 오는 30일 도계위에 재상정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30일 도계위에서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정비안이 통과될 경우 잠실주공5단지는 지상 최고 50층, 44개동 6370가구의 대단지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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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도계위 논의조차 못 된 잠실주공5단지
소위원회 지적사항 반영한 재건축안 마련
30일 도계위 문턱 넘을까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경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지난 16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상정될 것으로 예상됐던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계획변경 및 경관계획안이 시간부족으로 30일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잠실주공5단지가 도계위의 문턱을 넘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시 도계위에 상정된 안건 목록은 총 14건으로 이 중 시간부족으로 6건만 논의됐다. 재건축단지 최대어로 꼽히는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는 16일 도계위 심의에서 논의되지 못한 채 30일로 연기됐다. 매월 1·3주 수요일 진행되는 도계위는 안건이 많아 다 논의되지 못하는 경우 추후 연기되는 경우가 있어 이날 연기된 안건들은 논의를 위해 추가 날짜를 마련했다. 잠실주공5단지는 오는 30일 도계위에 재상정될 예정이다.

오는 30일 도계위를 앞둔 잠실주공5단지는 소위원회 지적사항을 반영한 재건축안을 마련했다. 잠실주공5단지는 최고 층수를 비롯해 관통 도로, 초등학교 부지 비용 등을 두고 이견이 생기면서 당초 계획보다 사업이 지체됐다. 오는 2018년 부활 예정인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 피할 수도 없게 됐다.

하지만 한강변에 인접한데다 용적률도 138%로 서울시내 오래된 중층 아파트 단지 중 가장 낮아 사업성이 좋다. 최고 층수 35층 제한을 두고 있는 서울시로부터 잠실역사거리 코너에 6개 동을 50층 주상복합으로 짓는 안도 사실상 허가받았다. 조합측도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적용을 감수하더라고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는 30일 도계위에서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정비안이 통과될 경우 잠실주공5단지는 지상 최고 50층, 44개동 6370가구의 대단지로 변신한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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