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해외건설 수주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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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방글라데시와 미얀마에서 총 1조원 규모의 해외공사를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방글라데시 석탄발전공사가 발주한 마타바리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수주를 위해 일본 스미토모상사 컨소시엄에 참여했으며 총 투자금액은 5조원 중 9,500억원의 발전소 토목공사, 석탄 원료처리설비 부대설비 등의 공사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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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포스코건설이 방글라데시와 미얀마에서 총 1조원 규모의 해외공사를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방글라데시 석탄발전공사가 발주한 마타바리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마타바리 발전프로젝트는 방글라데시의 낮은 전력보급률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수도 다카에서 남동쪽으로 약 280km 떨어진 마타바리섬에 1,200 MW (600MW x 2기)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및 항만공사를 포함한다. 포스코건설은 수주를 위해 일본 스미토모상사 컨소시엄에 참여했으며 총 투자금액은 5조원 중 9,500억원의 발전소 토목공사, 석탄 원료처리설비 부대설비 등의 공사를 담당하게 된다.
이밖에 포스코건설은 최근 600억원 규모의 ‘미얀마(Myanmar) 양곤(Yangon) 상수도 개선사업’의 낙찰자로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미얀마를 5대 전략국가 중 하나로 선정하고, 미얀마 최고층 랜드마크 빌딩인 ‘양곤 호텔’을 건립하는 등 현지진출을 적극적이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2개 프로젝트 모두는 일본국제협력기구 (JICA)의 지원을 통해 사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매우 안정적으로 공사를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수주한 1조원 규모의 해외공사는 올들어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해외건설 공사중 가장 큰 규모다.
포스코건설 한찬건 사장은 “이번 수주는 중남미 에너지플랜트 분야에서 입증된 포스코건설의 세계적인 EPC 기술력과 노하우가 바탕이 됐다.”며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인한 국내건설업계의 해외수주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맺어진 값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2006년 칠레 벤타나스(Ventanas) 석탄화력발전소 수주로 국내 건설사 최초로 중남미 에너지 플랜트 시장에 진출한 이후 필리핀, 베트남, 파나마 발전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해오고 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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