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대책 약발 끝?..서울 아파트값 6주만에 상승

이혜진 기자 2017. 9. 14.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8·2대책 후 6주 만에 상승 반전했다.

서대문구 역시 지난주 보합에서 0.06%로, 종로구는 지난주 0.03%에서 소폭 상승한 0.06%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상승했다.

전세 가격은 가을 이사철 맞이해 접근성이나 학군 등이 양호하여 거주선호도 높은 지역은 국지적인 수급불균형으로 소폭 상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잠실 재건축이 반등 이끌어

[서울경제] 서울 아파트 가격이 8·2대책 후 6주 만에 상승 반전했다. 잠실 초고층 재건축 추진과 가을 이사철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감정원은 9월 둘째 주(11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이 0.01%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8·2대책 이후 꾸준히 하락했으나 이번 주 들어 처음 올랐다.

강남구(-0.03%), 서초구(-0.01%)는 재건축단지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송파구는 잠실주공 5단지의 50층 재건축이 가능해지면서 0.09% 올랐다. 서울의 아파트값을 견인한 곳은 비강남권이었다. 지난주까지 제자리였던 용산구는 0.04%로 상승 전환했고 영등포구는 지난주 0.01%에서 0.04%로 상승폭이 커졌다. 서대문구 역시 지난주 보합에서 0.06%로, 종로구는 지난주 0.03%에서 소폭 상승한 0.06%를 기록했다.

교육여건 및 도심 접근성이 양호해 이사철 수요가 있는 광진구(0.08%)와 우이신설경전철 개통 호재가 있는 성북구(0.05%) 등도 올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상승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축소(0.02%→0.01%)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07%), 강원(0.07%), 대구(0.06%) 등이 상승했고 세종(0.00%)과 부산(0.00%)은 보합, 경남(-0.12%), 충북(-0.09%), 경북(-0.08%) 등은 하락했다.

전세 가격은 가을 이사철 맞이해 접근성이나 학군 등이 양호하여 거주선호도 높은 지역은 국지적인 수급불균형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