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환경과 안전까지 생각한 100년주택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

강영구 입력 2017. 9. 1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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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설계기술 적용해 에너지 절감·환경오염 방지 효과 극대화
내진·내풍·화재 대비 등 안전 위한 특화 설계.. 오랜 기술개발 결실

[ 강영구 기자 ]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 투시도

친환경안전 설계기술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현대건설이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를 친환경 안전 아파트로 지을 것을 선언했다. 현대건설이 오랜 기간 기술개발을 통해 일궈 놓은 결실을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포주공1단지를 강남권에서 최고의 에너지효율을 가진 아파트로, 미세먼지와 지진에도 끄덕없는 100년 주택으로 가기 위한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의 독보적인 친환경 설계기술
결정판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

현대건설이 반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하면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는 강남권 최초로 에너지효율 1+ 등급 아파트로 탄생하게 된다.

단지 내에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지열, 연료전지, 태양광, 광덕트)와 전기 에너지 저장시스템(ESS)을 활용해 커뮤니티시설의 에너지 사용량을 100% 충당하는 ‘제로에너지 커뮤니티’가 실현된다. 또한, 첨단 건물에너지 모니터링 및 제어 시스템으로 단지 내 에너지관리를 최적화하는 인공지능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 (Smart BEMS)도 적용된다.

특히 지난 2월, 제로에너지 빌딩 시대의 핵심 기술인 BEMS 설치확인 1등급을 국내 최초로 획득하여, 에너지 부분에서는 최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은 바가 있다.

덧붙이면 태양광발전시스템의 전력량은 1550kWp급으로 시공된다.

이 외에도 외기냉방겸용 폐열회수 환기시스템(HERV)과 에너지환경 관리시스템(TEEMS)등 특허기술도 도입된다. 이 시스템은 오염된 공기를 외부에 배출해주고 신선한 공기를 유입하는 시스템이다. 즉, 온습도, 이산화탄소, TVOC(휘발성 유기화합물) 등도 함께 제어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하는 핵심기술이다.

마스크가 필요없다… 미세먼지 청정단지 시스템

미세먼지의 실내 유입을 막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통합 시스템인 ‘미세먼지 청정단지 시스템’이 적용되어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는 도심숲과 같은 아파트가 된다. 이 시스템은 ‘감지/측정 고도화, 정보 전달, 저감장치 자동화, 제어기술/아이템 강화ㆍHi-oT(현대건설 사물인터넷 시스템) 연동’ 등으로 세분화한 5가지를 바탕으로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미세먼지 감지 시스템으로 수집된 미세먼지 정보를 입주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알람 기능도 선보일 방침이다. 또, 실내외 미세먼지 농도를 비교해 자동으로 외부 공기를 차단하거나 배출해주는 최첨단시스템도 구축해 24시간 입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게 된다.

일상에서의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저감 자동화시스템이 도입되어 각 세대별로는 환기 시스템에 초미세먼지까지 차단할 수 있는 H14급 HEPA 필터(0.3㎛의 미세먼지 99.995% 포집 가능)가 설치된다.

이 시스템은 전열교환기, 주방 렌지후드, 공기청청기, 시스템에어컨 등이 “세대내 통합센서(미세먼지, 온습도, 이산화탄소, TVOC)를 통하여”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동으로 운전된다. 또 음식물 조리시 가스 쿡탑 작동과 렌지후드 및 환기장치가 동시에 가동해 편의성이 증대된다.

이와 별도로 세대 내부에 미세먼지제거, 공기청정기능을 포함한 세대 천장형 삼성 무풍시스템에어컨 및 미세먼지 차단방충망을 추가로 설치한다.

이중삼중으로 미세먼지를 차단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미세먼지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미스트링(에어링)시스템’과 주동출입구 및 커뮤니티 출입구에 ‘에어 샤워실’ 등의 특화 시스템을 적용해 아파트동 출입구부터 미세먼지 제거시스템이 운영된다. 조경을 위한 각종 수목들도 미세먼지 저감에 탁월한 수종을 선별적으로 선택할 계획이다. 놀이터 주변에는 미세먼지 감지 센서를 통해 대기환경 상황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기기를 설치해 아이들의 건강까지 책임지게 된다. 이는 단지 입구를 시작으로 커뮤니시설과 주동출입구를 거쳐 세대내로 이어 지는 단계별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으로 진정한 미세먼지 청정단지를 구현한다.

내진내풍에도 끄떡 없는 설계 적용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에서 눈여겨 볼 점은 안전이다. 대한민국도 이제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진도7에 견디는 내진특등급보다 더 강화된 진도8에도 견디도록 설계했다. 또, 제진댐퍼와 현대제철에서 개발한 고성능 내진용 철근을 아파트 전체 동에 적용한다.

각 주동건물은 화재나 폭발, 차량충돌이 발생하면 일부 부분만 손상될 뿐 연쇄 붕괴를 방지할 수 있는 연쇄붕괴방지 설 계기법도 적용됐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전시를 대비해 비상 대피시설도 마련했다. 비상대피시설 계획은 정부 비상 대피시설에 준 하는 구조(콘크리트 두께 1.1m)를 적용해 만들어진다.

이 곳에는 생필품저장고 뿐만 아니라 샤워실 및 욕실까지 모두 마련해 비상시에도 생존할 수 있도록 서바이벌존(Survival zone)으로 설계했다.

이 외에도 강력한 태풍에도 견딜 수 있는 내풍특화설계가 적용됐으며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주차장 차량 침수를 방지해주는 자동 차수판도 마련된다. 또, 화재 시 아래층으로 안전하게 피난할 수 있도록 하향식 피난 사다리(일본 나카공업사 제품)도 설치된다.

친환경 기술 검증 받은 현대건설

현대건설의 친환경기술 집약체인 그린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는 2015년에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미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의 최고등급 플래티넘을 획득했으며 국내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그린 1등급)도 취득했다. 이는 현대건설의 기술개발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의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4년 미래 건설기술을 이끌 친환경건축 실증시설인 ‘그린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의 문을 연 이후 친환경 에너지 등 첨단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곳에는 미래주거의 비전을 제시하는 제로에너지주택 및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홈 실증실험실을 비롯하여 건축 및 기계설비의 진동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3축 진동실험실, 시뮬레이션과 가상실험실을 연계해 열대지방부터 극지방까지 다양한 기후 환경을 고려한 실험이 가능한 멀티테스트셀 등 다양한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자동차친환경연구소, 현대모비스연구소 등과 연계해 첨단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어 기술개발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동안 개발한 각종 최첨단 기술을 비롯해 오랜 기간 축적된 건설 관련 노하우를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에 모두 쏟아부을 방침으로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시공을 맡으면 어디에도 볼 수 없는 안전과 친환경 설계를 담은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영구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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