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소사∼안산 원시' 전철 내년 상반기 개통..24분만에 주파

2017. 9. 2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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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소사∼안산 원시 복선 전철' 개통이 내년 상반기 이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안산시 초지역에서 사업시행자 이레일㈜과 함께 연 소사∼원시선 추진상황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부천 소사역에서 시흥시청역을 지나 안산 원시역까지 23.3㎞ 구간에 복선을 놓고 정거장 12개를 만드는 공사로, 2011년 착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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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부천 소사∼안산 원시 복선 전철' 개통이 내년 상반기 이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안산시 초지역에서 사업시행자 이레일㈜과 함께 연 소사∼원시선 추진상황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부천 소사역에서 시흥시청역을 지나 안산 원시역까지 23.3㎞ 구간에 복선을 놓고 정거장 12개를 만드는 공사로, 2011년 착공됐다.

당초 지난해 완공 예정이었지만, 보상 과정이 늦어진 데다 공사 중 지반 약화로 인한 토사유실이 발생해 개통이 다소 지연됐다.

현재 철로 개설과 역사 건설은 마무리 단계다. 이달 6일에는 전동차량을 현장에 투입해 시험운행을 하는 등 시설물 검증 작업이 한창이다.

국토부는 내년 종합시험운행을 거쳐 늦어도 상반기 안에는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사∼원시선이 개통되면 총 7편성(1편성당 4개 차량) 열차를 투입해 부천, 안산, 시흥 등 현재 철도교통망이 없는 수도권 서남부 주민을 남북으로 실어나른다.

현재 소사동에서 원시동까지 자동차로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리지만 소사∼원시선을 이용하면 24분에 주파할 수 있다.

향후 소사∼원시선은 북쪽으로는 대곡∼소사선, 경의선과 연결되고 남쪽으로는 서해선(홍성∼원시), 장항선 등과 연계돼 서해축을 형성하는 주요 철도간선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소사∼원시선에는 차량 간 무선통신을 이용해 고밀도 안전운행이 가능한 첨단 신호시스템(RF-CBTC)을 갖춘 차량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차량 형식승인, 시설물·신호시스템 안정성 인터페이스 시험 등을 거쳐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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