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대책 피해간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에 수요자 관심↑

신희은 기자 2017. 9. 2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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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에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를 공급한다.

영종하늘도시는 그동안 묶여 있던 대형 개발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타면서 인구가 늘고 주택시장 규제에도 집값이 꾸준한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어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종도는 대형 개발사업 추진이 속도를 내면서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대거 유입되는 등 인구가 크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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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가구 대단지, 전용 74㎡형은 완판.."영종도 대형 개발사업 진척으로 인구·집값↑"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 조감도. /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에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를 공급한다. 영종하늘도시는 그동안 묶여 있던 대형 개발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타면서 인구가 늘고 주택시장 규제에도 집값이 꾸준한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어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대림산업은 영종하늘도시 A46블록에 지하 1층~지상 28층, 전용면적 74·84㎡, 총 1520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를 분양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4㎡A 215가구 △74㎡B 75가구 △84㎡A 855가구 △84㎡B 105가구 △84㎡C 270가구이며 현재 74㎡형은 모두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종도는 대형 개발사업 추진이 속도를 내면서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대거 유입되는 등 인구가 크게 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영종지구 인구는 3만6660여명에서 6만6400여명으로 2배 가까이 급증했다. 특히 올 들어 개발사업 가시화로 인구 상승폭이 빨라져 지난 8월 기준 연간 인구 상승률이 전년 동기 3.1%에서 4.7%로 뛰었다. 오는 2020년까지 약 18만명이 더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인구 증가로 주택 수요가 늘면서 8·2 부동산 대책 여파로 전반적인 주택시장이 약세인 와중에도 영종도 내 집값은 소폭 상승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스카이시티자이' 27층 전용 98.95㎡은 이달 3억9296만원에 실거래됐다. 지난달 같은 층이 3억8296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000만원 더 오른 가격이다.

8·2 대책으로 서울과 수도권 상당수가 규제 영향권에 놓이면서 규제를 피해간 영종도로 투자 수요도 일부 이전하고 있다. 특히 양도세비과세 요건 강화가 지난 8월 3일 이후 취득한 주택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이미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의 경우 적용되지 않는다. 중도금 대출보증 건수 제한도 강화되지 않아 비용부담이 적은 편이다.

대규모 개발사업이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는 점도 호재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이달말 완공, 내년초 동계올림픽 개최 이전에 개장할 예정이다. 개장하면 약 1800만명의 여객이 오갈 수 있는 첨단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인천공항은 3단계 건설사업으로 건설 기간 중 9만3000여개의 일자리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형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도 순항 중이다. 리조트에는 1만5000석 규모의 실내공연장과 1만석 규모의 실외공연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지난 4월 국내 최초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가 1차 개장 후 성업 중이기도 하다.

단지는 영종하늘도시 내에서도 중심 입지로 뒤편으로 석화산, 백운산이 있고 앞으로 서해안에 펼쳐져 있다. 단지 옆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새로 조성되는 중심상업지구와도 가깝다. 영종역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서울과 경기권으로 접근도 용이하다. 단지 내 일부 가구에서는 근거리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바람이 많은 영종도 특성을 고려해 집안 모든 벽에 끊김 없는 단열을 적용, 열손실을 최소화했다. 견본주택은 인천 중구 운서동 3087-7번지에 마련돼 있다.

신희은 기자 gorg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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