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4분기 정비사업 공급물량 8300가구

김창성 기자 입력 2017. 9. 2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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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지역에서 4분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공급물량이 8300여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분기 경기·인천 지역 정비사업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총 8373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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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경기·인천 4분기 정비사업 일반분양(2017년은 예정물량, 시기미정 사업장은 제외) 물량. /자료=부동산인포
경기·인천 지역에서 4분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공급물량이 8300여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분기 경기·인천 지역 정비사업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총 8373가구다.

이는 전년 동기(1721가구) 대비 약 4.9배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 한곳도 없던 재개발 사업 일반분양이 올해는 광명·시흥·인천 부평 일대로 6000가구 이상 계획됐다.

추석 황금연휴를 마치면 본격적인 4분기 분양시장이 열린다. 최근 2~3년간 이어졌던 분양시장 호조 속에 이미 낙첨을 경험했거나 아직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못한 소비자들은 4분기에 청약을 해야 할지 고민이 깊은 상황.

특히 연이은 부동산시장 규제로 서울 등 재건축이 활발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관망세가 확산됐다. 분양시장은 청약이 한쪽으로 몰리는 양극화가 심해지는 모습. 전문가들은 규제지역이 확대되면서 전매는 물론 중도금대출도 어려워져 어느 때 보다 청약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과천·광명 등은 조정대상지역으로 규제지역이지만 실수요자 수요도 두터웠던 터라 청약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내년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가 시행되면 올해까지 사업 속도를 낸 재건축 일반분양분이 내년 중으로는 공급이 되겠지만 내후년부터는 재건축 일반분양이 줄어 공급이 귀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서울방면 접근성이 좋거나 교육·편의시설을 잘 갖춘 경기·인천지역 신규분양 물량을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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