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 "브랜드도 남다른 클래스"..반포주공1단지 수주 도전장

김수현 기자 입력 2017. 9. 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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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명이 곧 그 아파트의 품격을 나타내는 시대.

현대건설은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반포 1·2·4주구) 시공권을 확보하기 위해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라는 단지명을 앞세워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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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명이 곧 그 아파트의 품격을 나타내는 시대. 현대건설은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반포 1·2·4주구) 시공권을 확보하기 위해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라는 단지명을 앞세워 출사표를 던졌다.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디에이치’에, 하이엔드(High-end), 최상급 클래스라는 뜻을 담은 ‘클래스트(Class+est)’가 결합돼 이름이 붙여졌다.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를 재건축해 짓는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의 내부 예상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단지형 아파트인 마포아파트를 지으며 대한민국 주거 문화의 산 역사를 만들어갔다. 주택사업을 진행하며 늘 ‘최초’라는 수식어와 함께 한 현대건설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이는 데도 남보다 한발 먼저 움직였다. 지난 2015년 서울 서초구 삼호가든3차 수주전에서 ‘디에이치’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브랜드 시대의 막을 올렸다.

디에이치의 브랜드 콘셉트는 ‘완벽함의 추구’. 유일하다는 뜻을 갖고 있는 ‘디(THE)’와 ‘현대(Hyundai), 하이엔드(High-end), 하이 소사이어티(High Society)’ 등의 의미를 담은 ‘에이치(H)’가 결합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강남권 재건축 조합원들은 추구하는 가치가 타 지역과 다른 만큼 이를 반영한 상품도, 브랜드도 달라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가 붙는 단지의 경우 조합원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한 단지에서 최소 3가지 이상은 ‘최초’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상품 요소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강남구 개포주공 3단지 재건축 단지인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경우 조합원들이 사생활을 중시한다는 점을 고려해 강남권 최초로 슬라브 두께를 240mm로 했고, 강남 도심 최초로 테라스하우스를 도입했다.

이 회사는 디에이치 브랜드로 서울 강남권역 재건축 단지를 ‘H자’ 형태로 수주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이번 반포 1·2·4주구 재건축 수주는 이중에서도 거점 지역이라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강남권 고급주거지역에서도 반포 1·2·4주구는 대단지에다 한강변을 따라 길게 조성된 유일무이한 입지”라면서 “프리미엄 브랜드 외에도 뛰어난 상품 설계, 조경과 입주민 서비스 등 다방면으로 역량을 다해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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