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앞두고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강릉 부동산 시장 들썩

2017. 9. 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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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솔향 녹색도시 강릉이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금빛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수도권을 1시간대로 연결하는 강릉 KTX의 개통을 비롯한 각종 대형교통호재와 정부차원의 개발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강릉은 하반기 주목할 만한 주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면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컬링, 아이스하키 등 빙상종목 전 경기가 강릉에서 열리게 된다. 강릉의 아파트 값도 2년 새 25% 이상 뛰어 오르면서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릉의 부동산 시장이 선호되는 이유는 동해 바닷가에 인접해 주말 휴식을 위한 '세컨하우스'나 여행객 대상 숙박 임대를 병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변의 빼어난 경관과 전통과 현대의 수려한 조화는 바다를 보며 쉼을 누리고 싶은 도시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서울 등 수도권을 오가는 교통편이 크게 개선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많아지고 있다. 경기 광주와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의 개통뿐 아니라 동서고속도로의 개통도 강릉과 수도권의 거리를 좁히는 호재가 되고 있다.

올 연말 인천-강릉 간 KTX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지며, 동서고속도로를 통한 서울에서 양양까지가 1시간 30분, 인천에서는 2시간 30분 만에 주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서원주-강릉 KTX 노선이 올해 완공을 목표로 공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 노선은 대표적으로 강릉-서원주-청량리-서울역-인천국제공항 등을 달리는 노선으로 서울 경기 등 주요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강릉플라주메종은 신개념 세컨하우스로 강릉의 푸른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도시형 펜션이다. 동서고속도로의 개통과 제2영동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사통팔달의 입지가 갖춰졌으며 높은 전용률로 실사용 면적을 넓혀 이용자 중심의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강릉플라주메종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1-26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보다 세부적인 사항은 강릉플라주메종 검색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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