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에 '항공기 부품전문산업단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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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은 고성읍 교사리에 항공기 부품전문 산업단지인 '이당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공영개발방식으로 10만3천84㎡에 140억원을 투입해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이당일반산단은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저렴한 분양가, 편리한 거주여건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요건을 고루 갖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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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고성군은 고성읍 교사리에 항공기 부품전문 산업단지인 '이당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공영개발방식으로 10만3천84㎡에 140억원을 투입해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당산단은 산업시설용지 6만7천㎡, 복합용지 6천㎡, 도로와 주차장 등 공공시설용지 3만㎡로 구성된다.
군은 이곳에 항공산업과 관련한 운송장비 제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이당산단은 국도33호선이 연접해 있고,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고성 나들목과 5분 거리에 있다. 여기에다 국도 14호선으로 창원·부산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조성 중인 항공국가산업단지에 비해 분양가가 비교적 낮다. 또 고성읍 시가지와 접해 있어 정주 여건이 우수하다는 등 장점도 있다.
군은 이당산단이 준공되면 42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 3천5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900여억원의 부가가치유발 등 총 4천400억원의 경제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이당일반산단은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저렴한 분양가, 편리한 거주여건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요건을 고루 갖췄다"라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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