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 주도로 0.07%의 변동률을 보이며 2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강동구 매매가 변동률은 0.09%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8.2대책 발표 이후 가격이 빠졌던 둔촌주공에서 기존 매물이 거래되거나 회수되면서 매매가가 상승하고 있다. 둔촌주공은 최근 500~2000만원 가량 오른 가격으로 거래됐다.

6000여 가구에 달하는 이주 수요가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전세품귀' 현상은 물론, 일대 전셋값도 빠르게 상승(0.40%)하고 있다. 둔촌주공은 재건축 사업을 통해 지하 4층, 지상 35층, 총 1만1106가구의 대단지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다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이 단지와 접해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내년 3월 9호선 연장공사가 마무리되면 일대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차량으로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으로 진입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둔촌초, 한산초, 한산중, 위례초, 동북중, 동북고 등이 있다. 올림픽공원, 일자산해맞이공원, 길동자연생태공원 등이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에 좋다. 잠실권이 멀지 않아 풍부한 잠실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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