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주택의 재탄생..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 내년 첫선

김창성 기자 2017. 10. 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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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다세대주택 등 4층 이하 노후 주택을 허물고 아파트단지 수준의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개방형 저층마을(다세대주택 3~4개동)을 새롭게 조성하는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 1호가 내년 11월 동작구 상도동에 들어선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수 없는 소규모 주거지 10필지를 하나로 묶어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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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단독·다세대주택 등 4층 이하 노후 주택을 허물고 아파트단지 수준의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개방형 저층마을(다세대주택 3~4개동)을 새롭게 조성하는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 1호가 내년 11월 동작구 상도동에 들어선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수 없는 소규모 주거지 10필지를 하나로 묶어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또 작은도서관과 같은 생활편의시설을 도보 10분 안에 이용할 수 있는 10분 생활권을 목표로 조성하는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이다.

사업기간은 12개월 이내로 재개발‧재건축 사업(평균 8년6개월), 가로주택정비사업(2~3년)보다 짧은 것이 장점이다. 개발 후 주택값 상승으로 원주민들이 떠나지 않도록 설계 단계부터 건물, 방 크기 등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재정착률을 높이고자 하는 것도 특징이다.

1호 사업지는 동작구 상도동 244번지 일대 10필지(1351㎡)다. 5층 이하 저층주택 40세대가 건설되며 주민과 협의를 거쳐 작은도서관과 같은 공동 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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