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실거래가]서울 목동 아파트 전용 219㎡가 8억원대?

성문재 2017. 10. 21. 0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연휴에 급감했던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는 한주 지나서도 여전히 주춤한 모습이다.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10월14~20일) 서울에서는 94건의 아파트 매매계약이 체결되고 국토부에 실거래 신고를 마쳤다.

성북구 돈암동 한진아파트 전용 152㎡(8층)은 5억6300만원에 거래됐고 은평구 응암동 서강스카이빌 149㎡(5층)은 5억700만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부 실거래가시스템 신고된 주간 계약 집계
계약 후 신고완료 총 94건..추석 연휴 전보다 ↓
돈암한진 152㎡ 5.6억, 홍은벽산 114㎡ 4.8억 거래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추석 연휴에 급감했던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는 한주 지나서도 여전히 주춤한 모습이다.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10월14~20일) 서울에서는 94건의 아파트 매매계약이 체결되고 국토부에 실거래 신고를 마쳤다.

특히 평수가 넓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거래된 물건들이 눈길을 끌었다.

첫번째 주인공은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자리한 목동가든스위트 219㎡형(4층)이다. 8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목동가든스위트는 1999년 준공된 1개동 84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해당 평형은 총 5가구로 물건 자체가 많지 않다. 올들어 첫 거래이기도 하다. 이 단지의 가장 작은 평형인 전용 144㎡ 호가가 8억5000만~9억원에 형성돼있다.

성북구 돈암동 한진아파트 전용 152㎡(8층)은 5억6300만원에 거래됐고 은평구 응암동 서강스카이빌 149㎡(5층)은 5억700만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강서구 화곡동 화곡푸르지오 130㎡(6층)도 6억4500만원에 팔렸다. 서대문구 홍은동 벽산아파트 114㎡(14층)도 4억8400만원에 거래됐다. 서울에서 방4개 짜리 아파트를 5억원 미만에도 구할 수 있는 셈이다. 이들 아파트는 대체로 준공 후 15~20년이 지나 주변 단지에 비해 저렴한 수준에 시세를 형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중 저평가 물건(자료: 국토교통부)
*지난 10월14~20일 체결된 매매계약 중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된 거래 기준

성문재 (mjseo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