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 압수수색.. 강남 재건축 금품제공 혐의

최윤신 기자 입력 2017. 10. 2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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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재건축사업 수주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23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잠원동 소재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앞서 서초구 잠원동 한신4지구의 한 조합원은 "재건축 정비사업 건설업자 선정을 앞두고 롯데건설이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뿌렸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경찰에 접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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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뉴스1

강남의 재건축사업 수주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23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잠원동 소재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약 4시간동안 진행된 압수수색에서 경찰 30여명이 투입돼 각종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롯데건설에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앞서 서초구 잠원동 한신4지구의 한 조합원은 "재건축 정비사업 건설업자 선정을 앞두고 롯데건설이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뿌렸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경찰에 접수한 바 있다.

롯데건설은 GS건설과 한신4지구의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두고 경쟁했지만 사업권은 따내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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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chldbstl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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