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어린이집 통학버스 실시간 알림서비스 제공

김병덕 2017. 10. 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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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은 24일 김천시청에서 김천시·김천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롭게 개편한 '어린이 안심 통학버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김천시 유치원 통학버스 53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올해는 대상버스를 확대하고 이용 편의성과 서비스 항목을 늘렸다.

김천시 102개 어린이집(통학버스 114대) 중 서비스를 신청한 72개소의 통학버스 84대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의 앱을 다운받고 로그인이 필요했던 불편을 없애기 위해 발송된 문자를 통해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바꿨다.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학부모 문자 수신 동의가 필요하다. 공단은 11월 중순까지 동의절차를 거쳐, 서비스를 신청한 김천시 84대의 어린이집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학버스 운전자 교육과 도로관리도 강화한다.

디지털운행기록분석시스템에 등록된 운행정보를 활용해 운전자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고, 위험행동이 자주 일어나는 도로에 대한 안전진단도 병행할 방침이다.

전국으로 서비스 확대도 준비하고 있다. 서비스를 원하는 지자체나 어린이집은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안전처로 전화하면 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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