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줄어들면서 관망세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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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3주 연속 커졌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률이 1주일 사이 0.29%에서 0.51%로 급증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 센터장은 "기준금리 인상과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 발표를 앞두고 시장 추이를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강하다"면서 "거래량이 줄어든 상황이어서 아파트값 상승세가 얼마나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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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3주 연속 커졌다.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25%로 1주일 전(0.22%)보다 0.03%포인트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률이 1주일 사이 0.29%에서 0.51%로 급증했다.
구(區)별로는 송파(0.44%), 영등포(0.41%), 강남(0.39%), 서초(0.32%), 강동(0.3%)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서초구 반포동 '한신 15차'와 잠원동 '한신2·8 차', 서초동 '래미안서초에스티지' 등이 250만~1억5000만원 올랐다. 송파구 신천동 '장미1·2차', 잠실동 '주공5단지' 등도 500만~75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 중에는 평촌(0.11%)·판교(0.08%)·분당(0.07%)·광교(0.06%) 등이 올랐고, 산본은 0.07% 내렸다. 평촌 호계동 '무궁화금호', 관양동 '한가람한양' 등이 최고 1000만원 정도 호가가 뛰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 센터장은 "기준금리 인상과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 발표를 앞두고 시장 추이를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강하다"면서 "거래량이 줄어든 상황이어서 아파트값 상승세가 얼마나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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