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오피스텔도 공급과잉.. 수익률 하락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파트 시장에 이어 대표적인 수익형부동산인 오피스텔 시장에도 공급과잉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금리인상도 예고된 상황이라 임대수익률 하락도 예상되는데요.
오피스텔은 월 임대료를 받아 대출이자, 청소·유지비 등을 내고 남는 돈이 수익이 됩니다.
KB국민은행이 매달 조사하는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지난 7월 4.98%를 기록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평균 수익률 5.26%.. 서울 4.93% 기록
내년 전국 평균 수익률 5% 이하 하락 가능성
입주물량 늘면 공실 우려.. 월세 싸게 내놓기도
|
[서울경제TV] [앵커]
아파트 시장에 이어 대표적인 수익형부동산인 오피스텔 시장에도 공급과잉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금리인상도 예고된 상황이라 임대수익률 하락도 예상되는데요. 보도에 정창신기자입니다.
[기자]
부동산114 등 업계 조사에 따르면 내년 오피스텔 입주 예정물량은 7만2,646실.
올해(4만7,759실)보다 52% 늘어난 물량이면서 지난 2004년(9만527실) 이후 최대 물량입니다.
건설사들이 분양 호황기에 아파트와 함께 오피스텔 공급도 늘린 탓입니다.
오피스텔은 월 임대료를 받아 대출이자, 청소·유지비 등을 내고 남는 돈이 수익이 됩니다.
금리가 올라 이자부담이 늘면 수익이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오피스텔 전국 평균수익률은 5.26%.
이 기간 서울 평균 수익률은 4.93%로 경기(5.36%), 인천(6.32%) 보다 낮은 상황입니다.
KB국민은행이 매달 조사하는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지난 7월 4.98%를 기록했습니다.
데이터를 공개한 2010년 이후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5% 수익률이 깨진 겁니다.
경기·인천 등 수도권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어 내년쯤엔 전국 평균수익률이 5%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입주물량이 많으면 공실 우려가 커지는데, 집주인들은 공실률을 낮추려 주변보다 월세를 싸게 내놓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금리 인상도 예고된 터라 수입은 줄고 이자부담도 커지는 이중고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내년 시행되는 오피스텔 분양권 전매규제 강화도 부담으로 작용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지난 8·2부동산 대책으로 투기과열지역의 오피스텔에 대해 소유권 이전등기시까지 전매를 금지했습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조정대상지역까지 범위가 확대되는 겁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영상편집 소혜영]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포항에 지진 나자 갑자기 요동친 文대통령 지지율
- "카뱅서 왜 돈 빌렸을까" 땅을 치는 직장인의 눈물
- '라디오스타' 김부선, 김구라에 적극 대시 "전화번호 좀 주세요"
- '라디오스타' 김부선, 과거 비키니 화보 사진 '시선강탈'
- '라디오스타' 김부선, 김구라 잡는 新 캐릭터 "전화번호 알려달라"
-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X이태성X서은수, 비하인드컷 공개 "서태지와 아이들"
- '라스' 김부선 "관리소장 급소 가격 보도에 끊었던 담배 다시 피워"
- '한끼줍쇼' 아이린, 특이한 식습관? "밥 먹은 후 시리얼 후식"
- 안현모·라이머 신혼여행 사진 공개! "만난 지 100일째 프로포즈" 웃음 참느라 힘들어 폭로
- '범죄도시' 마동석, 오승환도 작게 만드는 '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