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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고려개발은 내년 1월 대전 서구 탄방동 68-1번지 탄방동 2구역 재건축사업인 'e편한세상 둔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3㎡, 총 776가구 규모다.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72·84㎡ 231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72㎡ 192가구 ▲84㎡A 20가구 ▲84㎡B 19가구다.

e편한세상 둔산은 인근의 갤러리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세이브존, CGV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행정타운 내 정부대전청사와 시청, 교육청, 검찰청, 경찰청 등 각종 공공기관과 금융기관도 이용이 편리하다.

대전 서구 지역은 대전시 내에서도 1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서구 내 10년 이상 노후아파트 비율은 85.48%로 대전시 평균비율(77.08%)보다 높다.

e편한세상 둔산은 대전지하철 1호선 용문역과 탄방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지하철을 이용해 정부청사역까지 약 6분, 대전역까지 약 1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남세종IC와 유성IC를 통해 세종시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당진영덕고속도로 등을 통해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초·중·고 등 다양한 교육시설도 밀집돼 있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탄방초와 문정초, 충남고 등을 비롯해 한밭초, 백운초, 괴정중, 문정중 등이 인근에 있다. 입시학원이 많은 시청역 인근 학원가 및 교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풍부한 녹지가 조성돼 있다. 단지 바로 앞 남선공원을 비롯해 중촌시민공원과 보라매공원 등 여러 공원들이 인근에 있다. 대전천과 유등천도 가깝다.

이 단지에는 e편한세상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설계기술인 단열설계와 차음설계, 층간소음 저감설계, 스마트홈 시스템, 오렌지 로비 등이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둔산은 대전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둔산지구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데다 남선공원이 가까이에 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라며 "노후단지가 많은 지역에서 새 아파트로 분양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편한세상 둔산의 주택전시관은 대전 서구 둔산동 1407번지에서 내년 1월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0년 4월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