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티뱅크의 RBFN, 대출 설계 플랫폼서비스 카카오에 제공

김진수 2017. 12. 12. 0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동산 종합 서비스업체인 리얼티뱅크(RB)그룹이 부동산 금융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리얼티뱅크는 최근 부동산금융 네트워크서비스 알비에프엔(RBFN)을 선보인 데 이어 인터넷포털 카카오의 부동산 담보 대출 섹션(코너)에서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대출설계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진수 기자 ]


부동산 종합 서비스업체인 리얼티뱅크(RB)그룹이 부동산 금융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리얼티뱅크는 최근 부동산금융 네트워크서비스 알비에프엔(RBFN)을 선보인 데 이어 인터넷포털 카카오의 부동산 담보 대출 섹션(코너)에서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대출설계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2010년부터 부동산 종합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한 뒤 부동산 관련 다양한 전문 분야를 융복합한 리얼티뱅크는 최근 입법화된 ‘부동산서비스산업진흥법’ 상의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 예비 인증업체에 선정되는 등 부동산 서비스 관련 분야에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리얼티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서비스와 관련,이르면 연내 카카오의 3만여개 공인중개사(회원)를 통해서도 동일한 ‘대출설계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인중개사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부동산의 거래에 따르는 대출 정보를 고객에게 안내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RBFN의 ‘대출설계 플랫폼’은 부동산 서비스와 기존 금융기관 간의 형식적인 계약 협력이 아닌 상호 공조와 상생 모델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주택담보대출과 전월세보증금대출을 중심으로 웹을 통해 고객 안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모바일 서비스 역시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향후 국내 대형 포털 및 부동산 포털, 미디어 채널의 금융 섹션 등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RBFN의 ‘대출설계 플랫폼’은 또 단순한 대출금리 비교 서비스가 아닌, 이용자 타겟 서비스이다. 현재 고객의 담보대출에 관한 부동산 정보와 직업 및 소득 유무에 대한 정보들을 입력하면 금융권 제공 정보를 자동적으로 일치시켜 최적의 금융상품을 추천한 후 금융기관 담당자가 직접 상담 진행과 대출 성사까지 원활하게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이다.

이와 함께 정식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 상품 정보를 고객에게 바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서비스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다. 주요 은행을 포함해 보험사, 저축은행, 상호금융권과 폭넓게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있다.또 고객을 위한 맞춤 대출상품을 준비 중이다.

금융기관에 소속된 오프라인 영업 채널은 대출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감정평가와 등기 등 제반사항을 RBFN의 협력 파트너들이 진행해 운영 비용 절약을 통한 영업 이익 상승을 도모할 수 있다.

RBFN의 대출설계 플랫폼에서 고객은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지점과 회원 공인중개사를 통해 안내를 받게 된다. 부동산 서비스의 특성상 고객은 가장 인접한 지역 거점을 통해 정보를 원활히 제공받게 되고 지점과 회원 공인중개사들은 고객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내용을 준수하며 본사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된다.

황성규 리얼티뱅크 총괄대표는 “RBFN 대출설계 플랫폼 서비스는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과 금융기관이 다 같이 만족할 수 있는 고효율 저비용의 플랫폼 비지니스”라며 “기존 부동산 서비스의 활용성은 물론 금융서비스와 융복합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글방]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