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정설계 적용 '명지블루스퀘어' 상업시설 분양

2017. 12. 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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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블루스퀘어 투시도 [사진제공: 명지블루스퀘어]
최근 천편일률적인 외관에서 벗어나 개성 있는 옷을 입힌 상가들이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국적인 외관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아브뉴프랑(판교신도시)'과 5개 테마 거리를 갖춘 '광교 월드스퀘어', 트릭아트와 거대한 체스 말 조형물이 눈길을 사로 잡는 분당 정자동 '엠코헤리츠'가 대표적이다.

독특한 디자인을 갖춘 상가들이 시장에 속속 등장하면서 거래건수도 늘고 있다. 12일 한국감정원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전국 상업·업무용 거래 건수는 총 24만5756건으로 지난해 연간 거래량(25만7877건)의 약 95%를 기록했다. 올 연말 28만~30만건 달성은 무난해 보인다.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서는 중정설계를 도입한 '명지블루스퀘어' 상가가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연면적 2만9106.16㎡, 지하 2층~지상 10층, 174실 규모다.

중정설계는 건물 안에 뜰을 두는 구조로 자연채광 통풍 효과와 개방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즉 일반적인 박스형 형태가 아닌 ‘ㄴ·ㅁ·ㄷ’자의 건물 배치로 내외부의 빛을 끌어들여 채광을 높여주고 바람길을 열어 통풍을 극대화한 설계다.

명지블루스퀘어는 일반적인 상가 형태에서 벗어난 오픈형 상가로 건물 중앙에 폭 9m 넓이의 보행자 전용도로를 설계해 전 층 및 호실의 가시성을 확보했다. 또한 전면과 측면, 후면이 각각 34m 도로, 15m 보행자 전용도로, 16m 도로로 개방돼 상가 접근성이 좋다.

건물 후면 10m 거리에는 만남의 광장이, 앞에는 버스정류장이 있다. 경전철역 하신역(가칭)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자주식 주차장에는 196대를 주차할 수 있다. 이는 법정 주차대수(176)보다 많은 수준이다. 홍보관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국제8로 230 산양타워 303호에 마련돼 있다.

[MK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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