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미래도시포럼.."서남해안기업도시를 스마트시티로"

정순우 2018. 1. 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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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 해남 지역에서 추진중인 서남해안기업도시 '솔라시도'가 정부의 미래 먹거리 사업인 스마트시티로 최적의 후보지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에 따르면 전날 목포 현대호텔에서 광주전남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전남 미래도시 포럼'에서 조상필 광주전남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장은 '전남의 현실과 미래발전 전략'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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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 해남 지역에서 추진중인 서남해안기업도시 '솔라시도'가 정부의 미래 먹거리 사업인 스마트시티로 최적의 후보지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에 따르면 전날 목포 현대호텔에서 광주전남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전남 미래도시 포럼'에서 조상필 광주전남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장은 '전남의 현실과 미래발전 전략'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조 실장은 "솔라시도에 신산업 기술의 조기 상용화가 가능한 리빙랩 개념의 실증단지 조성이 시급하다"며 "재생에너지 기반, 사람 중심 스마트시티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이어진 토론에서 솔라시도의 비전으로 △친환경에너지 기반 지속가능한 도시 △저비용 공유도시 △인공지능 실증도시 등을 제안했다.

솔라시도는 전남도가 개발을 구상하고 인허가 및 투자를 지원한 공익사업으로, 대규모 부지가 이미 확보돼있다. 전남도와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은 100MWh급 태양광 발전시설과 255MWh급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통해 솔라시도를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자족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을 토대로 한 자율주행차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팜도 도입한다.

윤진보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사장은 "전남도는 전국 최고의 일사량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토대로 신재생에너지 자족에 유리한 청정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첨단 기술들을 도입해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한다면 새로운 산업이 움트는 미래도시로서 전남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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