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장관 "작년 부동산정책 실행 임박..집값 안정 체감할 것"

입력 2018. 1. 18. 14:51 수정 2018. 1. 18. 16: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서울 강남 등지에서 투기수요로 인한 과열 현상은 정부 대책이 본격 시행되면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장관은 "그러나 작년 발표한 부동산 정책이 곧 실행 단계에 접어들게 되면 단기적 투기 수요가 억제될 수 밖에 없다"며 "주택공급 물량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은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국지적인 과열현상은 진정되고 집값 안정기조가 확고히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열ㆍ확산땐 더 정교한 추가대책”

[헤럴드경제 이슈섹션]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서울 강남 등지에서 투기수요로 인한 과열 현상은 정부 대책이 본격 시행되면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규제에도 불구하고 특정 지역의 과열이 심화되거나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조짐이 있다면 더욱 정교한 추가 대책도 내놓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8일 서울 가좌 행복주택에서 주거복지 협의체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에서 열린 주거복지협의체 제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그는 “최근 서울 일부 지역에서 집값 상승 기대심리와 투기수요가 맞물리면서 재건축과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이상 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장관은 “그러나 작년 발표한 부동산 정책이 곧 실행 단계에 접어들게 되면 단기적 투기 수요가 억제될 수 밖에 없다”며 “주택공급 물량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은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국지적인 과열현상은 진정되고 집값 안정기조가 확고히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에는 그동안 마련했던 많은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효과가 발휘돼 실제체감하게 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실수요자 청약가점제, 재건축 재당첨제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등 각종 시책의 효과는 시간이 갈수록 시장 곳곳에 뚜렷하게 나타날것이라고 김 장관은 덧붙였다.

김 장관은 “앞으로도 부동산 정책의 기조를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면서 8·2 대책 등이 시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집행해 나갈 것이며, 불법 청약이나 전매 등 시장교란 행위를 엄정히 단속하고, 다운계약과 편법 증여 등을 통한 세금 탈루행위도 관계기관 합동으로 강도 높은 조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집값 안정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다시 강조하고, ”시장 지표와현장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면서 특정지역의 과열이 심화되거나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조짐이 나타나면 더욱 정교한 추가 대책도 내놓겠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