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국제대교 복구공사 3월 착공..내년 상반기 개통

입력 2018. 1. 18.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평택시는 국토교통부의 국제대교 붕괴사고 조사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오는 3월 복구공사를 착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평택 국제대교 건설사고 조사위원회는 지난 17일 평택호를 횡단하는 국제대교(연장 1천350m) 건설 현장에서 상부 구조물인 '거더' 240m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은 설계부터 시공, 사업관리까지 거의 모든 과정에서 부실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경기도 평택시는 국토교통부의 국제대교 붕괴사고 조사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오는 3월 복구공사를 착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착수한 재설계를 1월 중 마무리하고, 2월 말까지 공법 변경 등 건설기술심의를 끝내기로 했다.

국제대교는 당초 올해 말 개통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8월 교량 상판 슬래브 붕괴사고로 6개월가량 지연이 불가피하게 됐다.

엿가락처럼 휘어진 국제대교 상판 2017년 8월 28일 경기도 평택시 국제대교 공사 상판 붕괴 사고 현장에서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 위원들이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공재광 평택시장은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수립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담보할 수 있는 공법을 선정, 최적화된 교량을 건설하겠다"며 "모든 사업비는 대안입찰 계약자인 대림산업㈜에서 부담하게 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평택 국제대교 건설사고 조사위원회는 지난 17일 평택호를 횡단하는 국제대교(연장 1천350m) 건설 현장에서 상부 구조물인 '거더' 240m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은 설계부터 시공, 사업관리까지 거의 모든 과정에서 부실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jongsk@yna.co.kr

☞ 카페 알바 1명 모집에 104명 지원…최저임금 인상 여파?
☞ 박유천 반려견 피해자 "매니저가 봉투 내밀었지만 안받아"
☞ "26살 우리아들 유명 빵집 찾아 전국 돌아다녀요"
☞ '종교에 빠진 딸' 제압하다 질식사시킨 50대 부부
☞ 고속道 달리다 180도 돌며 미끄러진 차량…어떻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