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주공 등 강남 재건축 시공사 재선정.. 흥행은 미지수

최윤신 기자 2018. 2. 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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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강남 재건축 아파트 조합이 시공사 선정 절차에 다시 돌입했다.

이와 함께 강남구 대치동 대치쌍용2차 재건축 조합과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대 재건축 조합도 다시 시공사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문정동 136번지 일대 재건축 조합은 지난해 두 차례 입찰을 진행했으나 모두 유찰돼 현대엔지니어링과 수의계약을 체결하려 했으나 일부 조합원의 반발과 소송으로 시공사 선정 절차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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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뉴스1

다수 강남 재건축 아파트 조합이 시공사 선정 절차에 다시 돌입했다. 다만 정부의 재건축 시장 규제로 인해 얼마나 많은 시공사가 관심을 가질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조합은 지난 12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조합은 21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4월9일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칠 계획이다.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의 시공사 입찰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11월과 지난 1월 각각 입찰을 마감했지만 현대산업개발만 단독 참여해 모두 유찰됐다.

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5월 초 시공사 선정이 가능하다. 이번 입찰도 유찰되면 수의계약이 가능한데 규정 등 절차로 시공사 선정 일정은 약 2개월 지연될 전망이다. 조합은 개정안에 따라 이번 계약이 유찰될 경우 수의계약이 가능하다는 국토부의 유권해석을 받은 상태다.

이와 함께 강남구 대치동 대치쌍용2차 재건축 조합과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대 재건축 조합도 다시 시공사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대치쌍용 재건축 조합은 지난해 말 시공사 입찰을 마감했으나 대우건설의 단독 참여로 유찰됐다. 조합은 26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4월30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에도 유찰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정부의 재건축 규제가 집중돼 강남권 재건축에 대한 건설사 참여열기가 시들한 탓이다.

하지만 수의계약도 쉽지만은 않다. 문정동 136번지 일대 재건축 조합은 지난해 두 차례 입찰을 진행했으나 모두 유찰돼 현대엔지니어링과 수의계약을 체결하려 했으나 일부 조합원의 반발과 소송으로 시공사 선정 절차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조합은 최근 대의원회의를 열고 일반경쟁 입찰 방식으로 절차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조합은 22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4월16일 입찰을 진행, 마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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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chldbstl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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