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으로 오픈캠퍼스 운영

주상돈 2018. 3. 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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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지역교육과정(오픈캠퍼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전력은 이전 지역인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에 유치하는 기업에 필요한 인력지원 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국전력거래소는 한전케이디엔(KDN)과 한전케이피에스(KPS) 등 유관 이전 공공기관과 합동으로 대학생 대상 직무교육을 통한 취업 지원 등을 도모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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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HUG·감정원·LH 등 12곳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지역교육과정(오픈캠퍼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대학생들의 진로 모색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 양성 등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오픈캠퍼스는 이전공공기관이 지역대학과 협력하여 지역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직무 및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를 통해 지역인재 양성과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기회 제공으로 지역 내 선순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와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올해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한국감정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전력, 한국전력거래소, 한국관광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서 기관 특성 등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석유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 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10여 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전력은 이전 지역인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에 유치하는 기업에 필요한 인력지원 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광주·전남지역 소재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취업준비생 3~4학년이 참여 대상이다. 참가자에 대해서는 해당 대학교에서 학칙에 따라 일정 학점도 부여한다.

한국전력거래소는 한전케이디엔(KDN)과 한전케이피에스(KPS) 등 유관 이전 공공기관과 합동으로 대학생 대상 직무교육을 통한 취업 지원 등을 도모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전력 시장 및 전력계통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및 채용 등에 대한 외부 전문가 특강, 태양광·풍력발전 설비 견학 등으로 과정을 구성해 참가자의 호응을 높일 계획이다.

감정원은 대학생의 직무 체험 교육을 통한 진로 모색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한 직무 실습(인턴십)과정이다.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에서 추천한 대학생과 기타 지역 소재 대학교에서 공개 선발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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