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인천 남구청, 빈집 정비 시범사업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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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광역시 남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빈집정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빈집정비사업은 빈집을 개량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되면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번 협약으로 LH는 인천 남구에서 빈집 정비와 거점시설 공급 등정비사업을 추진하고, 남구청은 인·허가 지원 및 국·공유지 활용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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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광역시 남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빈집정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빈집정비사업은 빈집을 개량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되면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인천의 원도심인 남구는 대표적인 빈집 밀집 지역으로 치안과 안전 등 사회 문제가 제기돼 올해 1월 빈집으로 추정되는 4700여가구에 대한 실태조사가 착수됐다.
이번 협약으로 LH는 인천 남구에서 빈집 정비와 거점시설 공급 등정비사업을 추진하고, 남구청은 인·허가 지원 및 국·공유지 활용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LH는 빈집의 등급과 발생 형태, 지역 여건을 고려해 빈집 밀집 지역을 개방형 커뮤니티와 공적임대주택으로 복합 개발할 계획이다. 또 지역 활동가로 구성된 지역 거버넌스와 협업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개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성광식 LH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의 빈집정비사업으로 주민맞춤형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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