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 역대 최대..양도세 중과 회피

이광호 기자 2018. 3. 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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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양도소득세 중과를 피하기 위한 다주택자의 매도 행렬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오늘(2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총 1만1078건으로, 이같은 거래 추세가 월말까지 이어진다면 거래 건수는 1만3천건을 넘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3월 거래량으로는 역대 최대인 2015년의 1만2922건을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서울 아파트 시장은 다음 달 양도세 중과를 앞두고 연초부터 매매 물량이 늘어나면서, 1월부터 3개월 연속 최대 거래량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이달 말까지 잔금을 모두 처리하는 조건으로 시세보다 낮게 나오는 매물도 있는 상황입니다.

구별로는 노원구의 아파트 거래량이 1045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임대 사업자들이 보유한 소형 아파트가 많은 특성상 거래량도 많았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성북구가 860건, 강서구가 759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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