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코노미] 설계美 돋보이는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 모델하우스

허란 2018. 4. 24. 15: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동산 용도변경(컨버전·conversion) 대표 사례로 꼽히는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가 오는 26일 모델하우스를 연다.

선진국에서 활발한 컨버전은 구도심 내 낡거나 기능을 상실한 건물을 환경 변화에 맞춰 새로운 용도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이사는 "기능을 상실한 백화점이 주거복합단지로 변신 한다"며 "이는 민간 차원의 도시재생사업"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는 3인 이하 가구의 다양한 주거 수요에 맞춰 설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인 이하 가구 겨냥 중소형 평형
모델하우스 오픈 26일..인터넷 청약 27,30일

[ 허란 기자 ] 부동산 용도변경(컨버전·conversion) 대표 사례로 꼽히는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가 오는 26일 모델하우스를 연다. 선진국에서 활발한 컨버전은 구도심 내 낡거나 기능을 상실한 건물을 환경 변화에 맞춰 새로운 용도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

피데스개발은 경기 안양시 번화가에 위치한 옛 NC백화점 평촌점 부지에 최고 43층, 2개동으로 이뤄진 주거용 오피스텔을 짓는다. 전용면적 49㎡ 154실, 54㎡ 231실, 59㎡ 231실, 84㎡ 6실(펜트하우스) 등 중소형 평형 622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4호선 범계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이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이사는 “기능을 상실한 백화점이 주거복합단지로 변신 한다”며 “이는 민간 차원의 도시재생사업”이라고 말했다.

◆작지만 넓게 쓰는 집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는 3인 이하 가구의 다양한 주거 수요에 맞춰 설계했다. 기존 소형 주택보다 높은 2.4m의 천장고로 개방감을 높였다. 김희정 피데스개발 상무는 “작은 집을 넓게 쓸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강점”이라고 자평했다.

전용 59㎡B타입은 3베이 구조로 방을 2개만 배치한 대신 폭 3.9m의 거실과 6인용 식탁 이용이 가능한 다이닝룸을 제공한다.


안방에는 30평대 아파트에서나 볼법한 여유 있는 드레스룸을 마련했다.

화장실은 샤워부스와 변기부스를 별도로 설치해 동시에 여러 명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용 49㎡는 홈오피스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작은방을 터서 폭 5m의 광폭 거실로 무상 변경 가능한 ‘거실강화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침실강화형’은 2개의 침실로 구성돼 어린 자녀방 또는 서재로 활용할 수 있다.


전용 49㎡의 안방에도 여유 있는 드레스룸을 설치했다. 화장실도 샤워부스와 변기부스가 별도로 설치된다.

◆안양시 최초 스카이브릿지 설계

이 단지는 또 안양시 최초로 ‘스카이브릿지’ 설계가 적용된다. 최상층의 두 동을 연결하는 다리를 설치하고 북카페 등 입주민 휴게공간을 만든다. 지상 3층에는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코인 세탁실, 키즈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1층 현관 입구에는 미세먼지 황사 등을 털어낼 수 있도록 ‘에어샤워부스’가 설치된다. 안면인식 출입시스템으로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모델하우스는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985-2번지에 연다. 오는 27,30일 인터넷으로 청약접수를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5월4일이다. 당첨자 계약은 다음달 8~9일 진행되며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안양=허란 기자 why@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글방]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