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바다, 한라산을 한눈에! '서귀포 해밀타운' 분양

김정혁 2018. 4. 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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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에 남쪽으로 서귀포 시내와 바다를, 북쪽으로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갖춘 '서귀포 해밀타운'이 분양을 진행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제주 혁신지구 L 아파트는 한라산ㆍ제주 바다 등 조망권을 갖춘 주택형은 5억6000만원에 시세를 형성했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4억원에 거래된다.

단지 앞에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는데다 인근 동흥로ㆍ중산간도로 등으로 제주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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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에 남쪽으로 서귀포 시내와 바다를, 북쪽으로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갖춘 ‘서귀포 해밀타운’이 분양을 진행 중이다. 지상 4층 6개 동, 연립주택 48가구로 각 가구는 전용면적 84㎡로만 이뤄진다. 조망권을 극대화하기 위한 테라스 등을 갖춘 게 특징이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조망권의 힘이 거세다. 삶의 질을 중시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거주지 선택에 있어 조망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조망권은 집값의 20%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례가 있을 정도로 시세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됐다.

이 덕에 분양시장에서 바다ㆍ산 등의 조망권을 확보한 집은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3월 강원 속초시 조양동에서 서희건설이 분양한 속초 서희스타힐스 더베이는 188가구 모집에 5422명이나 몰리며 28.84대 1로 올해 강원도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속초 해수욕장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작년 7월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분양된 청라 호수공원 한신더휴도 평균 14.37대 1(718가구모집, 1만315명)로 2017년 인천 최고 청약 경쟁률을 갈아치웠다. 청라 호수공원 조망권을 갖춘 이 단지는 나흘 만에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단지 안에서도 조망권 확보 유무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난다. 업계에 따르면 제주 혁신지구 L 아파트는 한라산ㆍ제주 바다 등 조망권을 갖춘 주택형은 5억6000만원에 시세를 형성했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4억원에 거래된다. 조망권 유무에 따라 1억6000만원이 차이난다. 제주 강정지구 S 아파트는 전망 조망이 가능한 주택형(6억원)과 그렇지 않은 타입(4억7000만원)이 1억3000만원 정도 가격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업계 전문가는 “최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집을 구매하는데 있어 조망권, 접근성 등 행복과 관련된 요소들에 대한 가치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거주하는 동안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바다·산 조망권을 갖춘 단지들은 그에 따른 가격 상승폭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서귀포 해밀타운’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제주 헬스케어타운(2018년 예정)이 인접해 있는데다 서귀포 관광미항(2020년 예정), 혁신도시 등 호재도 많다.

편리한 생활 환경도 이 단지의 장점이다. 주변에 홈플러스ㆍ의료원ㆍ향토오일시장 등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남주고, 동흥초 등으로 통학이 편리하다. 단지 앞에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는데다 인근 동흥로ㆍ중산간도로 등으로 제주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전 가구는 정남향 4베이 설계 및 31.6m의 넓은 동간거리로 지어져 햇살ㆍ바람 등이 잘 들어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4층 가구에는 복층과 테라스를 설치해 바다·한라산 조망감을 더욱 높였다.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료 확장, 시스템 에어컨 무상 시공 등 혜택을 준다. 분양 관계자는 "조망권에 대한 비용 지불 규모는 갈수록 더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또한 "사회가 웰빙ㆍ힐링 등을 중시하면서 자연환경 곁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려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설명을 이어갔다.

견본주택은 제주시 노형로 336에 위치해 있고, 현장 홍보관은 서귀포시 동홍동 1900번지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상담이 가능하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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