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흑석8구역 환급금 100% 지급

입력 2018. 4. 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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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오는 11월 입주예정인 서울 동작구 흑석8구역 '롯데캐슬 에듀포레' 조합원들에게 환급금을 입주 전 일괄 지급했다.

조합 관계자는 "롯데건설이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환급금을 조기 지급하고 상품 특화에 추가 금액을 투입하는 등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를 짓기 위한 노력에 조합원의 만족도가 크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은 아울러 롯데캐슬 에듀포레의 상품특화를 위해 소나무와 대형목, 상징목 등을 계획보다 50주 이상의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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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특화 설계 등 품질향상 결의

롯데건설이 오는 11월 입주예정인 서울 동작구 흑석8구역 ‘롯데캐슬 에듀포레’ 조합원들에게 환급금을 입주 전 일괄 지급했다.

재개발 사업에서 환급금은 통상적으로 입주할때 정산 지급하는데, 이와 비교할 때 이번 결정은 파격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롯데건설은 최근 열린 ‘2018년 흑석8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정기총회’에서 비례율 인상에 따른 권리가액을 조기 지급하기로 의결한 데 따라 이달 25일 100%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비례율은 재개발 사업으로 분양하는 아파트와 상가의 총 분양가액에서 총 사업비용을 뺀 것을 조합원들이 보유한 종전 자산의 총 평가액으로 나눈 값이다.

롯데캐슬 에듀포레는 100.01%의 비례율로 시작했으나 분양수입 증가로 108.15%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발생된 수입이 총 73억원으로 지분별로 다르지만 세대당 평균 3000만원의 환급금이 발생한다.

지난해 정기총회에서 환급금의 지급 시기를 중도금 5차(4월 30일), 6차(8월 30일) 시기에 각 50%씩 분할 지급하기로 했으나 이번 조합 이사회 및 대의원회 의결에 따라 지급 시기를 앞당겼다.

조합 관계자는 “롯데건설이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환급금을 조기 지급하고 상품 특화에 추가 금액을 투입하는 등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를 짓기 위한 노력에 조합원의 만족도가 크다”고 말했다.

롯데캐슬 에듀포레는 2016년 5월 분양 당시 평균 38.4대1의 청약경쟁률를 기록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롯데건설은은 아울러 롯데캐슬 에듀포레의 상품특화를 위해 소나무와 대형목, 상징목 등을 계획보다 50주 이상의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주민들의 휴식 공간인 파고라도 추가하고, 여러 개의 돌을 쌓아 산의 형태를 축소해 재현한 석가산을 기존 168㎡에서 399㎡로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조합과 합의했다.

박일한 기자/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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