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양녕대군 묘역' 18년 만에 전면 개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와 동작구는 2000년 이후 관리 차원에서 출입이 제한돼 왔던 양녕로 167번지 일대 '양녕대군 이제 묘역' 1만5281㎡을 18년 만에 전면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활성화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들이 양녕대군 묘역을 개방해 명소화하는 방안을 제안해 추진됐다.
서울시는 역사 테마 둘레길 조성이 마무리되면 양녕대군 묘역과 둘레길을 연계한 문화해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는다는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동작구는 2000년 이후 관리 차원에서 출입이 제한돼 왔던 양녕로 167번지 일대 ‘양녕대군 이제 묘역’ 1만5281㎡을 18년 만에 전면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27일부터 시민 누구나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
묘역이 있는 동작구 상도4동 일대는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74만5101㎡)이다. 활성화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들이 양녕대군 묘역을 개방해 명소화하는 방안을 제안해 추진됐다.
서울시는 문화재 보존과 주민 안전을 위한 방재시스템을 구축하고 묘역 내 보행길을 정비하는 등 준비작업을 마쳤다. 매주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문화재 정비와 관리를 위해 휴관한다.
사당에는 양녕대군과 부인 광산 김씨의 위패가 모셔져 있고 양녕대군의 친필인 숭례문 현판의 탁본과 정조가 지은 지덕사기 등이 있다. 양녕대군의 묘소는 사당 뒤편에 있다.
시는 양녕대군 묘역 인근에 있는 국사봉 산책로를 정비하고 양녕대군 묘역~국사봉~상도근린공원을 잇는 총 길이 3.3㎞의 ‘역사 테마 둘레길’ 조성을 연내 끝낼 계획이다. 국사봉 입구‧접근로 및 등산로 2.4㎞를 우선 정비하고 2단계로 마을내부에 골목길 녹지‧꽃길 900m를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역사 테마 둘레길 조성이 마무리되면 양녕대군 묘역과 둘레길을 연계한 문화해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는다는 계획이다.
- Copyrights ⓒ 조선비즈 & Chosun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제 SK계열 아니라고? 빚 갚아” 일단 현금상환한 SK렌터카, 남은 수천억 어쩌지
- 100년 후 중국 국토 4분의 1 , 물에 잠긴다
- [딥테크 점프업]② AI가 공장의 건강 상태 진단해드립니다
- [가봤어요] “2만원 내면 28만원 사은품” 하루 1500명 몰리는 쿠팡 메가뷰티쇼
- 본업 쇠퇴하는 휴맥스, 신사업 성장 더뎌 이중고
- 현대차·테슬라도 간다… 전기차 新시장으로 뜨는 인도
- 코딩 잘해야 은행원 된다… 일반 행원 줄이고 전문분야 채용 신설
- 과거 리셋..'첫 심경고백' 현아 "♥용준형=용기주는 사람" 꿀뚝뚝 (Oh!쎈 이슈)
- 해상풍력 영토 넓히는 HD현대… 계열사 시너지도 기대
- 비트코인 반감기 엇갈린 전망에… 美 채굴주, 반토막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