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올해 1분기 매출 3703억원, 영업이익 19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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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가 17분기 연속 영업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한라는 26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3703억원, 영업이익 190억원, 당기순이익 13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97%와 31.44%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66.5% 늘었다.
한라의 지난 1분기 수주 실적은 405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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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가 17분기 연속 영업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한라는 26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3703억원, 영업이익 190억원, 당기순이익 13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97%와 31.44%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66.5%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선별적 수주정책에 따른 지난해 신규 수주 감소로 매출 등이 줄었다"면서도 "재무구조개선으로 금융비중이 줄고, 선박 매각차익 등 일회성 이익이 더해져 순이익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라의 지난 1분기 수주 실적은 40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신규수주액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로 올해 초 현대해상 천안사옥, 오뚜기 중앙연구소, 부평오피스텔 등을 연이어 수주했다. 올해 신규수주 목표 1조 6000억원 달성도 무난할 전망이다.
박치현 기자 wittg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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