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솔라시도 자율주행차 '시동'..스마트시티 조성 속도 낸다

2018. 4. 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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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은 26일 전날 잠실 본사에서 글로벌 자율주행차 기업 '오미오 오토메이션(Ohmio Automation Ltd)'과 전남 해남 구성지구에 조성 중인 스마트시티 '솔라시도'에 자율주행차 공급과 생산, 연구시설 구축 등을 아우르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은 이번 협약으로 자율주행 플랫폼과 총 면적 5000㎡에 달하는 생산공장ㆍ연구시설 등 인프라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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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오미오 오토메이션과 MOU
자율주행차 인프라 구축 통해 신교통서비스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은 26일 전날 잠실 본사에서 글로벌 자율주행차 기업 ‘오미오 오토메이션(Ohmio Automation Ltd)’과 전남 해남 구성지구에 조성 중인 스마트시티 ‘솔라시도’에 자율주행차 공급과 생산, 연구시설 구축 등을 아우르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해안기업도시개발은 전라남도와 전남개발공사, 한국관광공사 등이 주요 주주로 구성돼 있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은 이번 협약으로 자율주행 플랫폼과 총 면적 5000㎡에 달하는 생산공장ㆍ연구시설 등 인프라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왼쪽부터 오미오 오토메이션 모하메드 힉멧 회장,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윤진보 사장. [사진제공=한양]

전남 해남 구성지구 634만평 부지에 조성 중인 스마트시티 ‘솔라시도’는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를 기반으로 에너지 자족이 가능한 탄소제로 도시다. AI(인공지능), ICT(정보통신기술)를 토대로 한 자율주행차 인프라 등 신교통시스템을 통해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공한다.

25일 체결식에는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대표이사 윤진보 사장, 오미오 오토메이션 모하메드 힉멧 회장 등 각사 관계자를 비롯해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 박정엽 상무관 등이 참석했다.

한편 오미오 오토메이션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ITS(지능형교통체계)와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HMI 글로벌(Global)’의 자회사다. 작년 말 크라이스트처치, 시드니, 멜버른에서 자율주행차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올 하반기엔 상용화 모델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생산할 예정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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