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5월2일 지주사 전환..HDC그룹 정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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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012630)개발은 지주회사인 HDC와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로의 분할을 거쳐, 5월 2일 HDC그룹이 정식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개발 및 운영, 건설 사업에 PC사업부문과 호텔 및 콘도사업을 더해 부동산 디벨로퍼 경쟁력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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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지주회사인 HDC와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로의 분할을 거쳐, 5월 2일 HDC그룹이 정식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구조 개선은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와 맥을 함께하며 회사의 사업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경영권 및 지배 구조의 안정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주회사 전환으로 지주사인 HDC는 자회사 관리와 투자사업 및 부동산임대사업을 영위하는 투자회사의 역할을 하게 된다. HDC는 통합 기획을 통해 사업회사와 자회사간 연결을 통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며 그룹의 성장을 이끈다.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개발 및 운영, 건설 사업에 PC사업부문과 호텔 및 콘도사업을 더해 부동산 디벨로퍼 경쟁력을 강화한다. 올해 신설된 개발운영사업본부는 영업, 설계, 운영 등을 통합한 기획력으로 바탕으로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분할계획서에 의한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인적분할 비율은 42대 58이다. 주식거래는 4월 27일부로 일시 정지되며 6월 12일 재상장을 통해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변경 상장된다. 기존의 현대산업개발 주주들은 분할 비율대로 지분을 갖게 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지주회사 체제 전환은 건설, 부동산의 하드웨어적 요소를 넘어 향후 주거 플랫폼을 기반으로 임대 및 운영관리, IT, 문화, 금융콘텐츠 등 그룹 사업을 연결하고 기존 건설과는 차별화된 행보로 디벨로퍼 역량을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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