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솔라시도에 자율차 '시동'..스마트시티 조성 탄력

진희정 기자 2018. 4. 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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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는 지난 25일 글로벌 자율주행차 기업 오미오 오토메이션과 전남 해남 구성지구에 조성 중인 스마트시티 '솔라시도'에 자율차 공급과 생산, 연구시설 구축 등을 포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 해남 구성지구에 자율차 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됨에 따라 스마트시티 조성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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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오 오토메이션과 자율주행차 인프라 구축위한 MOU체결
자율차 공급 및 생산, 연구시설 등 인프라 구축
MOU체결에는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대표이사 윤진보 사장, 오미오 오토메이션 모하메드 힉멧 회장 등 각사 관계자를 비롯해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 박정엽 상무관 등이 참석했다.©News1

(서울=뉴스1) 진희정 기자 =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는 지난 25일 글로벌 자율주행차 기업 오미오 오토메이션과 전남 해남 구성지구에 조성 중인 스마트시티 '솔라시도'에 자율차 공급과 생산, 연구시설 구축 등을 포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에는 전라남도와 전남개발공사, 한국관광공사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 해남 구성지구에 자율차 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됨에 따라 스마트시티 조성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남 구성지구 2095만8677㎡ 에 조성 중인 스마트시티 솔라시도는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를 기반으로 에너지자족이 가능한 탄소 제로 도시이다. AI(인공지능), ICT(정보통신기술)를 토대로 한 자율차 인프라 등 신교통시스템도 적용된다.

자율차 시스템은 솔라시도의 새로운 교통시스템으로 거주민들에게 최적의 정주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다. 앞으로 솔라시도에는 자율차뿐 아니라 자율주행 플랫폼과 총 면적 약 5000㎡(축구장 5개 정도의 크기)에 달하는 생산공장과 연구시설 등도 들어설 전망이다.

오미오 오토메이션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ITS(지능형교통체계)와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HMI 글로벌' 의 자회사다. 지난해 말 크라이스트처치, 시드니, 멜버른에서 자율차 시범운영을 진행했으며 올 하반기 상용화 모델을 세계 4번째로 생산할 예정이다.

hj_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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