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바구멀 아파트 분양가 '888만원 이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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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완산구 서신동 바구멀지역 재개발 정비사업에 따른 서신 아이파크·e편한세상 공동주택의 일반분양가를 3.3㎡당 888만원 이하로 결정했다.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가까이에 있는 바구멀지역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이 아닌 민간택지여서 토지 및 건물 감정평가, 정비구역 지정 후 경과년도 등을 감안해 분양가가 1000만원이 넘어설 것이라는 소문이 나돈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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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주시가 완산구 서신동 바구멀지역 재개발 정비사업에 따른 서신 아이파크·e편한세상 공동주택의 일반분양가를 3.3㎡당 888만원 이하로 결정했다.
전주시는 민간택지 공동주택 사업자인 조합과 3차례에 걸친 분양가 조정협의 끝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입주자모집공고를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분양가는 당초 조합측이 제시한 962만원과 비교하면 74만원 낮아진 금액이다.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가까이에 있는 바구멀지역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이 아닌 민간택지여서 토지 및 건물 감정평가, 정비구역 지정 후 경과년도 등을 감안해 분양가가 1000만원이 넘어설 것이라는 소문이 나돈 곳이다.
그러나 시는 주택분양가 안정을 통해 서민들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원칙을 내세우며 분양가를 888만원 이하로 낮췄다.
송방원 건축과장은 “이번 분양가는 이후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분양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서민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ellot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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